(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권공항인프라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는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제2공항이 조속한 추진 제주도지사 후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권공항인프라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이하‘제주공항범추협’)는 26일 오후 2시 상공회의소 5층 회의장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현 제주공항 포화로 인한 이용객 불편과 안전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6.1 지방선거에서‘제주 제2공항 조속추진’도지사공약 반영에 온 힘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양문석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년 1개월 만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향후 국제선 취항이 재개예정으로 지역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양 공동대표는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고 앞으로 큰 폭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어 현 제주공항 포화로 인한 안전문제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공편 지연이 일상화 되는 등 제주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미룰 수 없다"며 제2공항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 공동대표는 "무엇보다도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해소를 위한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가 도민사회에 널리 알려져 역량이 결집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양 공동대표는 6.1 지방선거 주요정당 도지사후보를 만나 제주 제2공항 건설 조속추진 건의서를 전달키로 했다.

특히, 현재 국토부에서 진행 중인‘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가능성 검토용역’ 결과가 올해 7월에 발표되는데 용역결과에 따라 제주 제2공항 추진 방향이 결정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