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각 국장 참여 간부회의…민선 8기에 추진한 정책 점검 당부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일상회복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급 처리현황 등 가정의 날 대비 식품위생업소 점검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20일 오전 안 시장은  각 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주요 보고 내용으로 버스 전용차로 단속구간 내비게이션 표시 추진,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공동주택 전용수거함 설치 완료, 영농폐기물 지역 농협 협조, 청년몰 접근성 향상 및 청년상인 역량교육 추진 등이다.

우선 안 시장은  시장요청(당부)사항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하며, 시민들이 요구하는 내용을 요청한 것이므로 진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착실히 완료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 시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회복으로 들어가면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며, "공직자들은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철저한 자기관리를 유념해달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수학여행 등으로 제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  관광버스업체·숙박시설 등이 코로나19로 인한 그동안의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 관광객들의 수요 증가에 맞춰 제주시의 친절한 이미지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 시장은 민선 8기에 추진한 정책 점검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안 시장은 "차고지 증명제, 공용주차장 유료화 및 복층화, 이면도로 주정차 단속, 버스전용차로 제도, 교통분담유발금 등 해당 정책의 실질적인 효과를 분석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장애인날과 관련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사회적 약자 및 장애인에 대한 정책들을 다시 한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 시장은 각종 민원 추진 시 민원인들의 입장을 가장 먼저 생각해 적극 행정에 임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시장요청(당부)사항은 총 80건 중 59건 완료, 21건 추진 중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