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형 태양광실증센터 모습.(제공=충북테크노파크)
건물형 태양광실증센터 모습.(제공=충북테크노파크)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노근호)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개발 연구개발과제 공모사업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밭대학교, 공주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 최초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건물형 태양광 설비의 전기·건축적 성능평가, 태양광 설비의 표준화 및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3년간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40억 원 등 총 154억 원을 투자하여 음성 성본산업단지에 건물형 외장재 화재시험평가실 1동, 외벽단위 실증구조물 1동, 통합평가센터 1동 총 3개 동으로 실증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실증 모형.(제공=충북테크노파크)
실증 모형.(제공=충북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는 충북혁신도시 내 태양광기술센터 건물 및 부지를 활용하여 유형별 실증모형 구축을 통해 기업이 요청하는 건물형태양광 모듈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하고 발전량 및 주요인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실증데이터 확보를 지원하게 된다.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의 주요 기능은 ▲태양광 시스템 실대형 화재평가, ▲준불연·불연 평가 시험 및 유형별 실증모형 구축을 통한 발전량 및 신뢰성을 검증하고, ▲건물형 태양광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 강화와 건축 자재로서의 안전성 확보 및 건축설계/시공/감리 단계에서 필요한 시험평가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통합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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