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들여 추진, 전담 교사 아동 수 3명→2명 개선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시범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의 예산은 총 2억원이며, 서귀포시 내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인 공립별빛하나어린이집의 장애아 전담 보육교사 1명이 돌보는 아동의 수를 3명에서 2명으로 개선해 보육교사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으로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
서귀포시 영유아는 총 6,977명이며, 장애아 수는 비등록장애아를 포함해 85명(3. 31 기준)으로 약 1.2%를 차지한다. 이 중 서귀포시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은 모두 67명이다.
한편 서귀포시 관내 장애아를 보육 중인 어린이집은 총 17개소로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은 1개소(36명), 장애아통합어린이집은 9개소(24명), 일반어린이집 7개소에서 7명의 아동을 보육 중이며, 나머지 18명은 가정에서 보육 중이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 이번 시범사업은 집중돌봄이 필요한 장애아전문어린이집부터 우선 적용하고 있으며 장애아동 비율 개선 시범사업 운영에 따라 현재 3명의 신규 교사가 채용됐다"며 "앞으로 추가 채용 공고 등을 통해 2명의 전담 보육교사를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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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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