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 성료…30명 선정
입선작 오는 25일부터 한달간 1층 갤러리서 전시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뿜어내는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이들의 상상을 응원하는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한국미술협회가 제주도지회가 주관하고 롯데관광개발이 후원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10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3층 연회장에서 열린 이번행사는 지난 3월 ‘글의 상상력’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던 1차 온라인 공모에서 선정된 30명의 제주도내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무한한 상상력을 뽐냈다.

이 대회는 롯데관광개발이 지역 상생 방안을 위해 조성하기로 한 120억원 규모 제주발전기금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중 하나다.

미술대회의 총감독인 조기섭 작가는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그림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며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미술대회에서 최종 선정되는 20명의 작품은 오는 25일부터 약 한달 간 도민 문화공간으로 개방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1층의 드림타워 갤러리에서 오픈 전시회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마스크의 이미지를 활용한 연상 발상 드로잉’을 주제로 진행된 1회 대회에서도 온라인 예선을 거쳐 현장 미술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29점의 작품을 드림타워 갤러리에서 초대 전시회로 선보인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 외에도 제주 초등학교 학급에 3만권의 책을 기증하고 독서교육도 병행하는 씨앗문고 캠페인, 제주의 문화와 이야기를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년합창단 공식 후원 등 제주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다양한 인재양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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