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진현 청주시장 예비후보, 청주권부동산 카페 등 높은 관심

국민의힘 최진현 청주시장 예비후보./국제뉴스통신DB
국민의힘 최진현 청주시장 예비후보./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국민의힘 최진현 청주시장 예비후보의 스타필드 유치 공약이 핫이슈로 등장했다.

최진현 후보에 따르면 청주권 중심의 몇몇 지역 부동산 관련 인터넷 카페 등에서 조회 수가 약 2만 건이 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당 카페 회원들은 댓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표명을 하며 유치에 대한 적극 찬성과 지지 의견이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교도소 이전을 전제로 한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았다.

최 예비후보는 “청주교도소 이전은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공약으로 교도소 이전이 청주시장의 힘으로만 될 수 없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공약 중 충북 세부공약에 청주교도소 이전 공약이 포함돼 있다"며 "청주권 여·야 국회의원 모두가 교도소 이전을 추진해 왔거나 찬성하고 있어 법무부의 기존 입장을 뒤집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권교체가 되는 지금이 교도소 이전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청주시장이 주민 친화적 지원 정책을 통해 신설교도소 부지를 조기 확정 짓는 등 갈등조정 능력을 발휘한다면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에 교도소 이전을 추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 예비후보는 “청주의 잠재적 소비역량이 대전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며 “하남스타필드 급의 유치를 위해서는 최소 7만 평의 부지확보가 필요하다. 법무부의 교도소 이전 입장을 확인하는 즉시 법무부, 청주시, 신세계 측의 3자 협의체를 구성해 ‘기부 대 양여’ 방식을 통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천타천 여·야 청주시장 후보군으로는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허창원 충북도의원, 송재봉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이현웅 서원대학교 교수, 이강일 이재명대통령경선후원회 사무국장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최현호 청주서원 당협위원장, 이범석 전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 박한석 충북도당 부위원장, 최진현 충북도당 정책실장, 김태수 청주시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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