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예산서를 주민이 알기 쉽게 그래프 활용해 핵심으로 간추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영도구는 2022년도 영도구 예산을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한눈에 보는 영도 살림살이'를 제작·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
'한눈에 보는 영도 살림살이'는 기존의 복잡한 예산서를 그래프와 도표를 이용해 간단하게 재구성하고, 구의 주요사업 현황 및 사업지를 지도에 표시해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우리 구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방법 안내와 예산집행 과정에서 보조금 부정 수급 등 예산 낭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 낭비신고 참여 방법 등 주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고자 노력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한눈에 보는 영도 살림살이'는 올해 우리 구의 예산이 어떻게 편성됐고, 어떤 주요사업들이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께서 이해하기 쉬운 예산정보를 제공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해당 예산서는 구청 홈페이지 재정정보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민원실, 동행정복지센터, 관내 주요 은행, 병원 등에 추후 배부할 예정이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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