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추자면 방문을 끝으로 26개 읍·면·동 일정 모두 소화
주민들, 추자도 석산 일대 관리방안, 폐기물 소각장 운영 관련 건의

안동우 제주시장이 지난 3일 추자도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을 만나 주민의견 등을 청취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이 지난 3일 추자도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을 만나 주민의견 등을 청취했다.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이 2022년 새해를 맞아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과의 대화와 소통을 위해 진행된 연두방문이 추자도 방문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월 25일 한경면을 시작으로한 연두방문이 지난 3일 추자도를 방문하면서 26개 읍면동 방문 일정을 전부 소화했다.

이번 추자도 방문은 당초 지난 2월에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기상 여건으로 인해 지난 3일 이뤄졌다

안 시장은 이날 추자도를 방문해  도서 지역 추자보건지소 등 근무직원 격려, 2022년 추자면 업무보고, 주민과의 대화, 주요 현장 방문했다.

김진성 면장은 이날 갯마당 장터운영과 농지 및 주택경계 울타리 등에 무분별하게 번식되어 불편을 초래하는 대나무 제거사업 추진을 알렸다.

또 노인회‧경로당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추자도 석산 일대 관리방안, 폐기물 소각장 운영 관련 사항 등에 대한 건의도 올라왔다.

이에 안동우 시장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계속 해결해 갈 것이며, 지역 발전에도 행정이 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백신접종 등 시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말했다

한편 안 시장은 임기 중 네 차례 추자면을 방문했으며, 총 53건의 건의 사항을 수렴해 34건을 처리 완료했다.

현재까지 추진 중인 사항은 14건으로, 5건의 수용 불가 사항은 그 사유를 주민들에게 소상히 안내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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