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재외국민투표에서 이재명 후보 우세 역력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전 세계에 체류하는 해외교민들의 20대 대선 재외국민투표에서 각국의 현지 분위기를 전하고 이재명후보 지지율을 제고하기 위한 글로벌 해외교민 줌화상대회가 재외국민투표 마감일인 28일(월)을 하루 앞두고 열렸다.
줌화상대회는 김만기 후보직속 서울-전문-홰외 총괄특보 상임단장의 환영인사로 시작됐다.
국내 김광심-송기봉-양평호 수석공동단장의 발언과 강남-송파-강동 현장 분위기를 전하는 발언을 하였다.
이어진 김문수 비서실 선임팀장과 김성태 총괄특보단 선임팀장의 환영인사에서 특히 김성태 선임팀장은 국내에서의 20대 대선 분위기를 전하면서 국민의힘이 제대로 된 대선후보를 내지 않으면서도 정권교체를 외치는 모순을 꼬집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는데, 이는 국민의힘에게 이전보다 더 잘못된 정권으로라도 정권만 교체되면 문제가 없다는 것인가 하는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던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뒤이어 고마영(일본) 교포는 일본에서의 이번 재외국민투표에서 일반 재일본 교포들은 정보가 없어 투표사전등록을 하지 못하여 투표를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된 듯 조직적 사전등록으로 일사분란에게 재외투표에 임하는 재일거류민단의 모습을 전했다. 이렇게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투표를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일도록 재발하지 않도록 선관위가 보다 적극적으로 공무수행에 임했어야 했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손종원(EU) 교민도 EU체류자 중에서 고령층보다 젊은층이 재외국민투표에 적극적이었으며, 윤석열후보의 안철수후보와의 단일화 결렬 뉴스가 투표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준화(전미주지역) 교민도 윤석열후보의 유사시 일본군의 한반도 진군을 허용할 수 있다는 망언이 이번 미국에서의 제외국민투표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그렇지 않아도 미국에서의 한인대표자 선거에서 젊은 진보 측 후보가 소위 보수 고령 측 후보에 비하여 압도적 다수표를 얻었으며, 전반적인 분위기가 윤석열은 아니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이상운(중국 북경) 교민은 이번 중국에서의 대선 재외국민 투표가 19대 대선 당시에 비하여 투표율이 높았는데, 특히 젊은층의 투표율이 높았고, 윤석열의 반중발언으로 양향을 받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최원식(호주) 교민도 호주에서의 이번 대선 재외투표에서 6:4 정도로 득표에서 이재명후보의 우세를 내다보면서도, 이재명후보에게서도 윤석열후보와 같은 실언이 나오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정휴(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교민도 인도네시이사에 체류하는 교민 중에는 인도네시아 도시 간 거리가 멀어 1,320km를 비행기를 타고 와서 투표하는 교민도 있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약 5~6%p 이재명 후보의 득표 우위를 예측했다.
강세연(뉴질랜드) 교민도 투표율이 고령층 중심으로 좋아지고 있고, 이재명후보에 대한 여론도 이전에 비해 좋아지고 있으며, 언론의 보도도 나아지고 있지만, 재외국민 투표를 하기 위해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는 정보가 없어 투표를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교민들도 있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선관위의 공무에 임하는 소극적인 행태를 지적했다.
한수지(토론토) 교민은 같은 지역의 김내홍 교민의 메시지를 대독하기도 했다.
특히 뉴질랜드에서는 박성훈 교민을 비롯하여 강서연, 이헌영, 백효순 교민 부부, 공제형 교민 등이 참여하였는데, 강서연 교민은 소위 보수 성향의 교민들이 진보 지지로 전향하였다는 소식을 전했고, 백효순 교민 부부는 재외국민 투표에서 고령층이 교통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아울러 국내 방송에서의 토론이 많은 영향을 미침에도 여당 패널의 역량이 부족해보이므로, 유능한 패널을 등용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뉴질랜드에서 신문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공재형 교민은 뉴질랜드에서 영주권을 가진 교민들이 재외국민 선거권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영주권자들의 이재명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높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오택희(영국) 교민은 영국에서의 재외국민 투표에서 젊은층이 고령층애 비해 투표율이 높고 적극적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김재문(독일) 교민은 독일에서 재외국민두표가 거의 끝나가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국내에 있는 친지들에게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는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한편 일본 오사카 해외동포 이애리 교민은 해외동포교민의 권익보호와 한국 발전을 위해 향후 NEXT KOREA의 우리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하면서 모두 힘을 합치자고 했다.
신동설 교수와 서병찬 교수의 격려성 발언 등도 있었다. 또한 밤늦게까지 일본 이애리단장, 뉴질랜드 박성훈단장, 국내 신동설교수, 윤재만교수등이 한국 정치상황에 대하여 논쟁을 펼쳤다.
한편 몽골 박호선 교민은 6일차 몽골교민 총 유권자 492명중 433명(88.0%)으로 90%를 넘기지 못했다고 전해왔다.
이 글로벌 해외교민 줌화상대회에는 세계 각국에 체류하는 40여 교민들이 참여했다.
그동안 이재명후보 직속 특보단 대전환 상임단장(김만기), 수석공동단장(송기봉,김광심,양평호)은 서울특보단-전문특보단-해외동포특보단과 합동 화상회의를 25여 차례를 진행하였다.
김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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