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 갖춰 자동 밝기 조절, 긴급상황 시 유관기관에 신고!

구로구 스마트 보안등 설치. 사진=구로구청
구로구 스마트 보안등 설치. 사진=구로구청

(서울=국제뉴스) 강도영 기자 = 구로구는 주민들의 안전 귀가를 위해 구로2동 일대 '스마트 보안등' 350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2월 22일 밝혔다. 

'스마트 보안등'은 근거리 무선 통신망 기반의 사물인터넷 신호기인 비콘점멸기가 부착된 보안등으로 구로구는 '서울시 안심이' 앱과 스마트 보안등 기능을 연계하여 보행자가 앱 기능 중 '귀가 모니터링'을 실행한 후 스마트 보안등 10m 이내로 접근하면 조명의 조도가 자동으로 밝아지는 기능이다. 

또한 '긴급신고' 기능도 갖춰 긴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구로통합운영센터 내 경찰관에게 즉시 연락된다. 

한편 구로구는 관내 6개 전철역 부근에서 저녁 귀갓길에 주민과 동행하는 '안심귀가스카우트'도 실시하고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안심귀갓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인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전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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