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15일 새해를 맞이해 배기철 동구청장에게 앞으로 동구의 발전에 대한 미래비전과 계획을 들어 보기 안터뷰를 진행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인터뷰는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질문
청장님, 안녕하세요 새해들어 무척 바쁘시지요, 우선 새해 동구 주민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으면 말해 주세요
▲답변
아 예, 임인년 새해 동구와 동구 주민 여러분의 가정에 무궁한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리며 2022년을 우리 동구가 세계적인 도시로 비상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 지난해 연말 발표된 행정수요조사에서 주민 74.1%가 동구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해 우리 구민들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동구의 모습을 지켜보며 동구의 미래를 얼마나 밝게 보게 되었는지, 또 우리 동구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커졌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순간마다 힘을 모아주신 구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해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구민과 함께 동구를 세계적 도시 반열에 올려놓겠습니다.
▲질문
통합신공항의 이전 건설로 K-2후적지 개발에 대해 관심이 뜨거운데요, 주민들은 어떤 기대를 갖고 있나요?
▲답변
예, 좋은 질문입니다. K-2 후적지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높습니다. 그동안 동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국 여러 지역을 하루 만에 오갈 수 있는 최고의 도로망을 두루 갖췄음에도 고도 제한으로 성장 가능성이 낮게 점쳐지고 투자 의사를 표시하는 곳도 없어 개발이 거의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K-2 군 공항 이전은 동구가 ‘소음의 도시’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세계적 도시’로 비상 할 수 있는 첫 발이라 생각합니다.
▲질문
아 예, 잘알겠습니다. 그러면 청장님, K-2 후적지가 개발의 구체적인 청사진은 어떻습니까?
▲답변
예, K-2 후적지 개발은 주변도심을 포함한 동구 전체의 공간을 재설계 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종합적인 도시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일반적인 신도시와 같은 주거용 시설이 아닌 세계적 랜드마크 시설과 미래지향적 신산업을 유치할 생각입니다.
두바이, 라스베이거스와 싱가포르와 같은 도시모델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금융과 상업, 관광의 허브로 조성해 대구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희망의 땅으로 만들 것입니다. 나아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K-2 후적지를 연결하는 직선도로 등 Non-Stop 교통망을 구축해 동구를 세계인이 찾는 국제도시로 변화시키겠습니다.
다음 회로 계속된다.
백운용 기자
paekti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