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선대본 14일 선거운동 돌입 회견·공약 발표

정의당 심상정 제주선대거대책본부는 14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감한 개혁에 앞장설 수 있는 심상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사진=문서현 기자]
정의당 심상정 제주선대거대책본부는 14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감한 개혁에 앞장설 수 있는 심상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사진=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 제주도선거대책본부가 보수 기득권 정치 성벽을 무너뜨리는데 당당히 과감한 개혁에 앞장 설 수 있는 심상정 후보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심상정 제주도선대본부는 14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제주공약을 발표했다.

심상정 제주도선대본부는 "가뜩이나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다수 국민들의 살림살이를 보살피는 공약은 실종됐거나, 진지하게 논의되지 않은 채 구색용에 불과합니다"며" 정치가 국민들을 보살펴야 하는데, 거꾸로 국민들이 대한민국 정치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을 잘 살게 만드는 정책 경쟁의 장이 돼야 할 대통령 선거가 거대 양당의 ‘복수혈전’으로 전락했다"며 "선거 후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이 걱정될 정도"라고 우려했다.

정의당 심상정 제주도선대본은 제주의 가장 큰 화두를 ‘제2공항’으로 꼽으며 “논란과 갈등의 소용돌이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심상정 제주도선대본부는 "제주를 2번이나 방문해 제2공항 백지화와 현 공항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한 반면 윤석열 후보는 조속 추진을, 이재명 후보는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제시했다"며 " 집권 여당의 후보가 상황을 너무 안일하게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

정의당 심상정 제주선대거대책본부는 14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감한 개혁에 앞장설 수 있는 심상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사진=문서현 기자]
정의당 심상정 제주선대거대책본부는 14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감한 개혁에 앞장설 수 있는 심상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사진=문서현 기자]

특히 환경재앙이 될 해저터널 검토는 도민들은 아연실색하고 있다"며 "매 선거때마다 앞다투어 개발공약을 내세우지만 도민들의 삶은 전혀 나아지고 있지 않다"고 날을 세웠다.

정의당 심상정 제주도선대본부는 "유력한 어느 후보도 제주를 위하지 않는다"며 "오직 토건 기득권세력의 이익을 대변 할 뿐입니다. 제주도민들은 제주가치를 훼손하는 어떤 후보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내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대한민국과 제주를 위한 진정한 후보가 누구인지 적나라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국민의 삶의 바꾸기 위해 과감한 변화의 정치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기득권에 흔들리지 않고 과감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심상정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정의당 심상정 제주도선대본부는 ▲제주를 대한민국 환경수도로 지정 ▲코로나 민생경제 활성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국제자유도시 폐기 ▲제주4.3 완전한 해결을 공약으로 내놨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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