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창청춘맨숀의 아카이브 공간 ‘수창스토리지’

(대구=국제뉴스) 김삼조 기자 = 수창청춘맨숀은 구 KT&G 연초제조창 직원들의 관사로 사용되었던 아파트를 리노베이션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대구현대미술가협회에서 2018년 9월 19일 대구광역시로부터 위탁받아 2018년 11월 3일에 ‘수창, 청춘을 리노베이션하다’ 행사를 시작으로 정식 개관했다.
수창청춘맨숀은 세계와 함께하는 미래지향적인 청년창작플랫폼의 역할을 하면서 전문성, 대중성, 공공성, 역사성, 국제성을 겸비한 지원을 통하여 대구청년예술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
정식 개관부터 2021년까지의 이야기를 담아 수창청춘맨숀의 아카이브 공간인 ‘수창스토리지’를 새롭게 조성하였다. 기존에는 수창청춘맨숀이 정식 개관하기 이전의 공간에 대한 실험과 활동 그리고 담론을 통하여 만들어진 ‘수창1946프로젝트’의 아카이브로 구성되어 있었다.
새롭게 조성 후 달라진 점은 수창청춘맨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공간에서 수창청춘맨숀의 다양한 활동들을 엿볼 수 있다. 기획전시 작가 및 수창청춘극장의 공연자 등 다장르의 819명 청년예술가들이 수창청춘맨숀에서 활동했던 기록들이 아카이브 되어있다.
수창스토리지에 들어서면 수창청춘맨숀에서 그동안 진행해왔던 전시작품들을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그리고 수창청춘극장을 통해 활동했던 공연자들의 영상도 상영되어 지난 전시작품과 공연영상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진행했던 공연 및 전시 포스터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으며 수창청춘맨숀의 캐릭터인 ‘먼지’와 ‘뭉치’가 숨어서 관람객을 유쾌하게 맞이한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방역 시간(12:00~13:00), (15:00~16:00)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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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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