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백화점 등 유통 매장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
제례 참석인원 최소화 등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 홍보

(김해=국제뉴스) 이진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설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소규모 집단 발생과 함께 이동이 많은 설 연휴 이후 유행 급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먼저, 시는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국민 메시지인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를 시 공식 SNS와 시가지 현수막 게시로 적극 홍보한다.
특히 시는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과 여행을 자제하되 불가피한 경우 백신 접종 및 3차 접종 후 소규모 고향 방문 등 비대면 안부 전하기를 권고한다.
아울러 온라인 추모, 고향 방문 시 가급적 자가용 이용, 휴게소 체류시간 최소화, 제례 참석인원 최소화,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마스크 착용 등 핵심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또 명절을 앞두고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백화점 등 유통 매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여객터미널, 전통시장,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대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시설별 부서책임제로 영업제한업종의 시간 외 영업행위, 방역패스 적용, 6인까지 사적모임 준수 등 내달 6일까지 적용되는 강화된 거리두기 방역수칙 이행여부 현장점검을 강화해 위반사항 적발 시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설 연휴 기간(1.29~2.2) 동안 선별진료소, 방역소독반, 코로나 대응 상황실 등을 정상 운영해 연휴 기간 확진자 발생에 대응하고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공백없는 방역·의료대응 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 등으로 언제든지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설 연휴 이후 유행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연휴에도 고향 방문 등 타 지역과 밀집장소 방문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ezinoo@naver.com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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