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가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 2022시즌을 맞아 대대적인 브랜딩 리뉴얼을 진행했다.

울산은 지난 2021시즌 K리그1 팬 프렌들리 클럽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마케팅 리딩 클럽으로서의 면모를 증명하는 대대적인 브랜딩 프로젝트에 나섰다. 이번 브랜딩 리뉴얼 작업은 K리그에서는 흔치 않은 프로젝트로, 최근 젊은 팬층의 유입이 늘어난 울산이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발 돋움 할 수 있는 디자인콘셉트를 고안해 냈다.

먼저, 한층 산뜻한 색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젊은 구단의 이미지를 담았다. 기존 울산이 활용하던 상징색인 ’파란색, 노란색’의 다양한 톤 활용보다는 한 가지 톤의 ‘파란색, 노란색, 하얀색’을 사용해 명확성과 산뜻함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사진제공/울산현대
사진제공/울산현대

최근 세계적인 스포츠 디자인 추세인 ‘플랫(FLAT), 미니멀’ 패턴을 중점적으로 사용했다. 단순한 색상과 구성으로 직관적 인식을 돕는 ‘플랫, 미니멀’ 디자인이 울산의 초성, 배의 선미, 아시아 최강을 의미하는 숫자 ‘1’, 호피무늬 등 울산의 아이덴티티를 한껏 담아냈다.

울산은 이번 브랜딩 리뉴얼을 시작으로 다양한 팬층을 겨냥하고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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