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길고양이 중성화시술병원 13개소 지정
안동우 시장 3일 동물복지·방역 전문단 위촉식 개최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 안전하고 윤리적인 길고양이 중성화 시술을 통해 고양이 과잉 번식을 억제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길고양이 중성화시술병원 및 유기·유실동물 보호·치료병원 13개소를 지정했다.
이와 관련 제주시는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시술 동물병원을 20년 8개소에서 22년 13개소로 확대 지정했고,휴일·야간시간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유기·유실 부상동물의 신속한 치료·보호를 전담하는 동물병원 또한 1개소를 지정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3일 악성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상시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동물의 건강진단과 관할 지역 방역활동을 지원할 공수의사 17명 등 2022년 동물복지·방역 전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특히 행정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가축질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축산농가 가축방역 지도·점검을 통한 예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I·구제역 등의 유입 차단 활동에 나선다.
이날 위촉식에서 안동우 제주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고병원성 AI·구제역 등의 도내 유입 차단방역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수의사와 행정 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유기·유실동물 관리에 힘써 제주시민 불편 해소와 동물복지 진전을 위해 애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문서현 기자
start-to@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