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엽 서귀포시장, "서귀포시 가치 더 높이겠다"
‘서귀포in정’·하영올레 개장·스타트업 타운 유치 등 성과 꼽아

김태엽 서귀포시장.[사진=서귀포시청]
김태엽 서귀포시장.[사진=서귀포시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라는 역경 속에서 시민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며 새로운 희망을 준비하는 한해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를 든든하게 지켜준 시민 여러분과 의료진 방역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올해 역시 시민과의 만남의 장을 더 자주 마련해 서귀포시의 성장을 이끌어갈 시책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꼼꼼하게 현장을 살피고 챙길 것"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가장 큰 성과로 △개청 이래 최초 본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서귀포시 직영 쇼핑몰 ‘서귀포in정’오픈 △원도심 웰니스 관광상품인 하영올레 개장, △창업과 거주공간이 어우러진 ‘스타트업 타운’유치 등을 꼽았다.

이처럼 서귀포시의 더 나은 미래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디딤돌을 차근차근 쌓아 가는데 주력했고, 올 한해도 서귀포시의 가치를 더 높여 나가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것.

김 시장은 스마트 청정도시로의 전환에 따른 기반 확충,  AI와 빅 데이터, 확장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보건·복지·교통·농업 분야에 확대 도입해 비대면 행정 서비스 보편화도 약속했다.

또 고령화 시대 진입에 따른 다양한 노인 정책과 인구 감소에 따른 청년 유입에도 주력도 잊지 않고 있다.

김 시장은 "어르신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내 최초 어르신 야외 여가공간‘놀팟’을 조성하고,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경로당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유입 방안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 베이 운영과 스타트업 타운 조성으로 청년들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김 시장은 △문화와 관광을 융복합한 웰니스 관광도시 박차△ 치유의 숲과 하영올레를 대표적 관광상품 조성 △이중섭 서귀포시 대표 문화 브랜드 조성에 앞장 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이러한 시정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생활 환경과 청정 자연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행복나눔 재활용 장터’운영과 폐자원 수집을 자원봉사 제도와 연계해 자원 순환 선도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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