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는 8일, 농업기술센터 상록관에서 2021학년도 김제시지평선대학(학장 박준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학장을 맡고 있는 박준배 김제시장 및  김영자 시의장, 황영석 전북도 부의장과 졸업생 및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김제지평선대학은 지역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농촌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진행되는 교육으로 올해는 농업인의 수용에 부응하기 위해 원예치유와 농산물가공과정 2개 과정을 편성, 지난 3월부터 10일까지 교육을 실시해 총 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 대표로 봉남면 황의호씨가 졸업증서를 수상했다.

이어 교육생 자치활동에 공로가 큰 진봉면 문영순씨가 농촌진흥청장상, 황산동 박미진씨와 공덕면 강보름씨가 학장상을 수상했으며, 강우석씨 등 21명이 개근상 및 정근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제지평선대학은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17기수 28개 과정을 진행했다.

아울러 단기로 끝나는 교육 과정이 아닌 매년 초 교육과정별 교육생 모집공고를 통해 입학원서를 접수하여 신입생을 선발하고 입학식을 거쳐 그 해 봄부터 가을까지 한 해 동안 교육을 진행하는 장기 과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진행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75명이 명예로운 졸업을 하게 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평선대학이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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