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태안군청 브리핑룸서 기자회견...국민의힘 태안군수·도의원·군의원 출마예정자 등 10여 명 참석

16일 충남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국민의힘 태안군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 합동 기자회견에서 정광섭 도의원이 기자회견문 낭독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최병민 기자)
16일 충남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국민의힘 태안군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 합동 기자회견에서 정광섭 도의원이 기자회견문 낭독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최병민 기자)

(태안=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가 1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충남 태안군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들이 ‘문재인 정권 심판을 통한 국가부도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원팀 정신으로 내년 대선(3.9)과 지방선거(6.1)에 임해 정권교체와 지방선거 승리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16일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국민의힘 태안군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 합동 기자회견에는 태안군수 출마 예정인 김세호·한상기 등 두 전직 군수와 윤희신·정광섭 도의원 출마예정자, 군의원 출마예정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회견문 낭독에 나선 정광섭 충남도의원은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군민적 공감대를 모으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회견문에서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5년은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후퇴시킨 역대 최악의 정권이었고, 더불어민주당도 자만과 오만으로 국민의 여망을 무시하고 시대정신까지 철저히 외면했다”며 “특정 이념세력의 특권과 반칙의 카르텔이 새롭게 탄생, 구 적폐를 뛰어넘는 신 적폐를 출현시켜 국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 정권은 국가채무가 1천조 원을 넘어섰는데도, 지속적인 선심성 퍼주기와 악성 포퓰리즘 정책으로 매표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나서서 무능하고 부패한 현 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보수정권을 창출해 국가부도 사태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이들은 “대통령선거 이후 치러지는 제8대 지방선거 역시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지방정책을 다루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로 아주 중요하다”며 “오늘부터 우리들은 원팀 정신으로 대선과 지방선거에 임할 각오를 밝히는 만큼 군민 여러분도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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