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 풍랑주의보 일부 여객선·도항선 통제
제주공항 급변풍특보, 항공편 이용시 사전 운항정보 확인

[사진=한라산국립공원]
[사진=한라산국립공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9일 오전 제주의 아침기온은 11도로 어제보다 6도 가량 떨어지면서 여느때 보다 추운 출근길을 맞았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에 기온이 많이 떨어져 출근길에는 두꺼운 외투를 챙겨입고 목도리를 착용해 체온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바람도 매우 강해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고 있다. 제주지역의 오늘 낮 최고 온도는 14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해 쌀쌀하겠다.

당분간 서해상의 구름대가 찬공기를 만나며 간헐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높은 산지는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오늘 예상 강수량은 5밀리미터 안팎이 되겠고, 산지는 내일까지1cm~5cm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금요일까지 간헐적인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내일은 5mm~ 2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현재 제주 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은 제주 전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고 바람도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해상에 내려전 풍랑주의보로 인해 오늘 일부 여객선과 모든 도항선을 통제된다. 해상의 풍랑특보는 오는 금요일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인천과 제주 공항엔 강한 바람으로 급변풍특보가 내려져 있어 항공편을 이용시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오늘 만조 시각은 오후 2시 19분, 간조 시각은 오후 8시 54분이며, 현재 제주시 기온은 12도 습도는 62%, 서귀포시는 10.8도 습도는 64%를 가리키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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