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후 대검찰청을 방문해 판교 대장동 게이트 수사가 '너무 느림보다'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지금 국민들 관심이 대장동 게이트, 위례  신도시 문제도 있고 또 백현동 아파트 식품연구원 부지 등 굉장히 많은 곳에서 토지개발 과정에서 부정부패의 고리들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런 점들에 대해 수사가 신속하고 좀 철저하게 진행되어야 하는데 너무 느림보다"고 비난했다.

또 "성남시청이나 성남도시개발공사 , 경기도청 비서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안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일방적 상식에 비춰보면 광장히 더디고 또 느슨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꼬지었다.

따라서 "검찰의 수사를 신뢰하기 어렵다며 국민의힘은 특검에 의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특감까지라도 좀 제대로 철저하게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