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바이 탄 행인의 방문 신고...신진파출소 순찰팀 현장출동 3분 만에 구조 완료

(태안=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13일 오후 1시경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 수협위판장 앞 바다로 추락한 50대 A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 신진파출소 순찰팀에 3분 만에 구조됐다.
A씨는 어선계류 후 육상 안벽으로 넘어오다 미끄러져 바다로 떨어져 허우적거리다 동료 선원이 던져준 호줄을 붙잡고 구조를 기다렸다.
때마침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던 행인이 인근 신진파출소를 방문해 신고했고 순찰구조팀이 즉각 현장출동에 나서 3분 만에 A씨를 안전하게 구조 완료했다.
해경은 구조 직후 A씨가 팔꿈치 찰과상 외 건강상태에 별다른 이상이 없자 본인 의사에 따라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했다.
천지호 신진파출소장은 “바다에선 이끼 해조류 등으로 미끄러운 곳이 많아 순간 방심하다 추락사고를 당하기 십상인 만큼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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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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