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김봉석 기자 = 착한 먹거리 열풍이 부는 가운데, 수제 화덕피자가 20-30대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정통 피자인 나폴리피자는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하며, 고온에서 빠르게 구워내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제대로 살리기 때문에 저지방, 저염분, 저칼로리라는 웰빙 조건을 갖추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피자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는 정통성있는 피자의 맛을 지키기 위해 나폴리피자에 대한 8개의 규정을 정하고 있다고 한다.
마리나라, 마르게리타, 엑스트라 마르겔타라는 3가지 종류에 국한된 것인데, 피자의 크기와 재료뿐만 아니라 화덕의 형태, 오일의 종류 등을 까다롭게 규정하였다.
이렇게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지켜야 정통 나폴리 피자를 맛 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우리 입맛에 맞춰 개발된 퓨전 화덕피자가 정통 화덕피자보다 더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매장이 하나 있다. 바로 안양에 위치한 화덕피자전문점 최솁이다.
피자는 아이들과 젊은 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인식되기 쉽지만 최솁의 고객층은 매우 다양하다.
최솁이 남녀노소를 불문한 고객층을 섭렵할 수 있었던 것은 최솁만의 숙성 도우, 무 조미료, 100% 자연치즈를 사용하여 우리 아이에게 먹이고 싶은 건강한 먹거리, 착한 피자라는 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최솁의 최인주 대표는 전수창업을 통해 창업 노하우와 화덕피자 기술전수를 하는 등 개인 창업자들을 돕고 있기도 하다.
개인 창업의 어려움과 매장 오픈을 위해 인테리어 전문 업체인 디투엠을 만나기까지 개인 창업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게 디투엠을 추천해준 지인은 그와 같은 시기에 화덕피자를 배운 오산에 화덕피자전문점 B’763의 대표이다.
최인주 대표는 "실제로 인테리어 전문업체를 만나서 견적을 받아보니,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꼼꼼하게 설계해주고 가격 또한 적절하게 잘 맞춰주어, 인테리어 쪽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죠"라고 전했다.
현재도 매장 운영과 맞춤식 전수창업 및 신제품 개발에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는 최솁의 최인주 대표는 "앞으로도 계속 화덕피자 기술전수를 통해 창업을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물론 나만의 비법이긴 하지만, 손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사람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가게를 만드는 것이 내 바람이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김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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