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부티플 ‘줍줍레이싱’에 참여한 부산 청년들이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인 플로깅을 하고 있다./부티플 제공
지난 26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부티플 ‘줍줍레이싱’에 참여한 부산 청년들이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인 플로깅을 하고 있다./부티플 제공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 대표 청년 커뮤니티 부티플이 지난 26일 오전 10시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플로깅 활동 ‘줍줍레이싱’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줍줍레이싱은 부티플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인 플로깅에 부티플의 소소한 미션을 더한 부산 플로깅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진행된 줍줍레이싱은 현재까지 청년 500명 이상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광안리 해수욕장 야외무대부터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 일대에서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그냥 지나칠 때는 몰랐는데 쓰레기를 주워보니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가 정말 많이 보여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부산의 또래 청년들과 함께 환경을 보호하는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뿌듯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부티플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 청년들과 함께 매월 활동을 진행하며 부산을 아름답게 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부티플(부산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들)은 ’2020 부산시 청년프로그램 지원사업‘에서 해운대구와 컨소시엄을 이뤄 활동했다.

올해는 ’클린업 부산x수영, 부티플 부산x청년‘ 프로젝트로 ’2021 부산시 청년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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