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커뮤니티 '파괴'

(제주=국제뉴스) 고나연기자 = 정치력 없는(?) 아마추어 원희룡 도정이 도민의 세금으로 이뤄진 예산을 가지고 슈퍼 갑질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는 원희룡 지사를 도와주는 측근그룹이 정치낭인(?)에 가까운 외인부대로 한정되고 폐쇄적인 운영에 따른 것이란 주장도 나오고 있다.
원희룡 도정은 예산개혁을 빙자해 제주도의회와 한바탕 전쟁을 벌이고 잇따라 일부언론과도 전쟁 아닌 전쟁을 벌여 빈축을 사었다.
거기다 오픈되고 개방돼야 할 기자실에 제주특별자치도청 출입기자단 기자실 및 브리핑 룸 운영규약출입규약을 만들고 출입제한 등 조치를 취했다.
이 같은 조치는 기자들의 자발적인 것은 아니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일부 언론들과 이를 방조하는 제주도정의 소통정책관실(구. 공보관실)의 협작 아닌 협작에 의해 이뤄졌다는 반증이다.
소통정책관실이 아닌 불통정책관실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거기다 한 언론은 지난해부터 신문을 공급하고 있으나 한 부도 받지 않는 슈퍼갑질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소통정책관실 관계자는 예산이 없어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받을 부서가 없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통상적으로 신문을 받는 기자실까지 금지(?)해 받지 않는다는 것.
이와 함께 이 신문의 제주기사소식을 1년간 홈페이지에 게재하다 이를 한순간에 배제하는 등 슈퍼 갑질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기자가 확인한 결과 이 신문보다 지명도와 발행부수, 인터넷 순위 등이 한참 밀린 신문들은 그대로 받고 있다는 것.
이는 이 신문에 대한 언론탄압이라는 지적이다.
원희룡 지사 또한 취임초기부터 중앙바라기로 중앙언론들 인터뷰 등 공을 들여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같은 슈퍼 갑질을 하는 원희룡 도정이 자신의 몸담은 정당인 새누리당과의 불통 등 제주지역 커뮤니티를 파괴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치꾼으로 비쳐질 정도로 언론공작적 태도, 보여주기식 행정, 한라산신제 제관 불참, 중앙언론 이용 등 제주커뮤니티를 파괴하는 것으로 드러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고나연 기자
kys74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