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개 부처 400개사 선정, 자금, 인증, 판로 등 분야별 지원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지난 4월 공모한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모집한 결과 5385개 사가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12개 부처가 소관 분야별로 전문성 있는 주관기관을 통해 창업기업 400사를 선발하고, 기업 당 최대 1억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각 분야의 기술, 판로, 인증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세부 분야별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온라인 교육(570개사), 에듀테크 시스템(514개사), 온라인 농·식품(441개사), 지역·융합 미디어(399개사), 비대면 의료(327개사) 등에 상대적으로 많은 신청기업이 몰렸다.

특히, 세부 분야를 특정치 않은 혁신적 비대면 분야 창업기업을 모집하는 ‘유레카 분야’에는 1526개 사가 신청해 42.4대 1을 보여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분야 창업 수요가 많이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이번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협업부처의 분야별 주관기관을 통해서면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5월 말까지 지원기업을 선정해 6월부터 창업 사업화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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