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적 단위학교 중심 학교평가 지원을 위한‘학교평가 자율협의체’운영

(대구=국제뉴스) 김삼조 기자 = 대구미래교육연구원(원장 이희갑)은 2021학년도부터 학교평가가 부분적 단위학교 주도형에서 전면적 단위학교 주도형으로 변경됨에 따라‘학교평가 자율협의체’구성을 통한 수평적 컨설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도입되는 전면적 단위학교 주도형 학교평가는 학교 구성원이 직접 교육특성에 부합하는 평가지표를 설정하고 실천을 통해 학교성장을 이끌어가는 것을 뜻한다. 현재 학교에서는 설계&성찰주간 운영을 통해 학교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분석해서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부합되는 평가지표를 설정하는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변화된 학교평가 취지에 맞게 기존의 교육청 주도 컨설팅이 아닌 학교평가 업무 담당자들간의 수평적 컨설팅이 이루어지도록 학교급별·지역별‘클러스터 단위 학교평가 자율협의체’를 구성해 여건을 마련했다.
‘클러스터 단위 학교평가 자율협의체’는 학교평가 담당 교사들이 클러스트 단위로 자율협의체를 구성하여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사례를 공유하고 컨설팅 하는 것을 말한다. 초·중·고·특수학교별로 39개의 클러스터로 구성했으며 수평적 리더와 함께 학교평가 담당자들이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컨설팅을 실시한다.
미래교육연구원에서는‘학교평가 길라잡이’를 제작⋅보급, 유튜브를 통해 변화된 학교평가 운영방법에 대해 화상 연수를 실시하고, 자율협의체 리더 39명이 모여 3월 24일(수)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변화된 학교평가의 방향, 리더의 역할, 자율협의체 운영 방법 및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앞으로 자율협의체 중심 수평적 컨설팅은 연간 4회 운영 될 예정이다. 운영 방법은 대면 또는 화상으로 진행된다. 4월 1주에서 3주 사이에 개최될 1차 자율협의체 중심 수평적 컨설팅에서는 학교별 학교평가 추진 계획서를 가지고 와서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학교평가 내용을 공유·보완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러한 수평적 컨설팅 과정을 통해 학교에서는 학교자율문화 조성, 미래역량함양교육, 학생성장교육활동 중심으로 모든 구성원이 주인 되는 학교평가로 자리 잡아 갈 것이다.
이희갑 원장은“올해 학교평가는 그 어느 해보다 단위학교에 전면적으로 자율성이 많이 부여되었고 부여된 자율성만큼이나 책무성도 높아졌다. 앞으로 자율성과 책무성에 기반한 학교평가로 우리 아이들 하나하나에게 지금보다 더 나은 교육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amjokim@naver.com
김삼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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