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래교육연구원, 미래역량 키우는 창의융합교육 운영 목표 선정
전농로 수학문화의 거리 조성 구상 중…수학체험관 과학탐구체험관 지원 확대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미래교육원이 미래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제주수학체험관과 제주과학탐구체험관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제주시 전농로에 수학문화의 거리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원장 김상진)은 30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교육연구원 운영 목표를 미래 역량을 키우는 창의융합교육'으로 정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김상진 제주미래교육원장은 "미래교실 및 SW․AI체험관 구축 등 미래 대비 교육을 선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교육 전당으로 만드는데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창의융합형 미래교실 및 SW․AI체험관도 올해 하반기 개관해 미래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 수학문화의거리 조성과 관련 "현재는 구상 단계고 정민구 의원이 놀래올래 공간이 있고 그 자리가 제주도교육의 시발점이라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수학체험관이 자리하는 일대에 수학과 관련한 시설을 설치해 수학은 쉬운 것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조성을 구상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SW·AI 교육 역량 강화 연수 및 학생 프로그램 운영된다.

학교 현장의 원격수업 지원과 SW‧AI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전문성 연수를 실시한다.

인공지능 수학, 경제 수학 등 ‘고등학교 수학 신설과목 이해’와 ‘교구 활용 교수‧학습 방법’ 등 수학교육 관련 8과정, SW‧AI교육 30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학교 단위별 원격교육 지원을 위해 맞춤형 현장 요청형 연수를 20과정 이상 개설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관한 ‘제주수학체험관’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체험활동을 확대한다.

체험관은 △수학박물관 △매쓰 루텐스(즐기는 수학공간) △교과서가 살아있다 △실생활과 수학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연산, 분수, 측정, 도형, 자료정리 등 30여 종의 수학체험물이 전시되어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수학의 세계를 맛볼 수 있다.

가족 및 유아체험 프로그램, 실감형 가상체험실과 증강현실 포토존, 온택트 Math SW프로그램,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수학체험 및 탐구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수학의 재미를 키우고 창의력도 높이는 체험관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과학체험에서 다양한 과학 체험 탐구활동도 제공한다

제주미래교육원 본원에 위치한 ‘제주과학체험관’에는 3개의 과학탐구체험실에 107종 110개의 전시물과 3D 영상관, 천체투영실이 있어서 다양한 과학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개방형 실험실’을 운영하며, 일반고 학생 대상 실험실 개방 및 실험기기 지원을 통한 다양한 과학실험 기회를 부여하게 된다. 첨단기기가 있는 첨단 과학실에서 학생들은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과정 실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과학체험 활동의 전문성을 구현하기 위해 과학체험관에 현직교사 출신의 배움 지원 선생님들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배움과 성장의 현장 교육과 연구 지원을 위해 자료 개발 보급에서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연구학교 운영과 더불어 컨설팅과 임장지도를 통해 현장연구를 지원한다. 또한 교사들의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를 도 단위 및 전국대회로 운영하게 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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