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우리공화당 제주도당, 제주시청 앞 기자회견
문대탄 고문 " “대한민국 방어훈련 북한과 협의? 이게 나라냐" 지적

23일 오후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우리공화당 제주도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좌파독재정권 종식을 촉구했다.
23일 오후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우리공화당 제주도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좌파독재정권 종식을 촉구했다.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우리공화당 제주도당(위원장 나문옥)은 비가 오는 굿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좌파독재 종식을 선언을 촉구하고 나섰다.

우리공화당 제주도당은 23일 오후 2시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은 거짓의 촛불이 만든 몽롱한 환상에 불과하다"며  "정의는 반드시 승리하고 진실을 반드시 밝혀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첫 발언에 나선 김경호 우리공화당 제주도당 김경호 청년위원장은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의 40%가 넘는 1200여명의 중국폐렴 집단감염으로 온국민이 불안과 걱정에 빠져있다"며 "문재인 정권이 방역과 예방조치를 뒷전으로 하고 책임회피에만 급급해 이 같은 사태를 불러온 것"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만약 박근혜 대통령의 신변과 건강에 조금의 이상이라도 있다면, 우리공화당과 애국 국민은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당장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우리공화당 문대탄 상임법률 고문의 시국연설도 이어졌다.

문대탄 우리공화당 상임법률고문은
문대탄 우리공화당 상임법률고문이 이날 시국연설을 하고 있다.

문대탄 상임법률고문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와 연두기자회견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포문을 열었다.

한 기자가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해 묻는 질문에 문대통령은 북한과 협의해서 하겠다는 대답을 했다"며 " 북한의 공격을 막기 위한 방어훈련을 북한과 협의해서 하겠다. 우리나나라 이 지경에 이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문 상임고문은 "우리나라 군수통수권자가 누구냐"며 "어떻게 방어훈련을 적과 협의를 할 수 있는지. 또 북한이 강경화 외무장관을 비난하자 청와대는 강경화를 해임을 시켰다"며 우리나라 인사권자가 북한의 김여정이냐"며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이어 "여당 대표 이낙연이가 박근혜 대통령 석방 운을 떼었는데, 문재인이 아니라고 한 것도 북한의 눈치를 본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문 법률상임고문은  “미사일이 발달한 오늘날 전쟁이 터진다면, 제주라고 안전지대는 아니다"라며 "제주는 북한 핵미사일의 사정거리 안에 있고, 북한이 자랑하는 잠수함으로 북한 특수군이 제주에 상륙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어떤 조치를 하고 있는지도 물었다. 

문 법률상임고문은 "만약 공습이 온다면 도민들이 피신할 지하실을 배정한 것도 없고 비상식량과 비상 음료 계획도 없다"며 “북한 특수군의 상륙과 후방교란에 대비해 제주도 방어사령부와 긴밀한 협의를 한다는 기사도 읽어본 일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미국이 선거결과에 관계없이 중국에 대한 적대적 태도를 명백히 하고, 북한에 대한 제제를 계속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전쟁위기가 가시기는커녕, 절벽을 향해 치닫고 있는데도, 당국은 평화 평화 하면서 가짜 평화로 국민을 마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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