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시민불편 최소화’ 위해 공직사회부터 팔 걷어붙여

(서산=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서산시 공무원들이 지난 7, 8일 이틀간 내린 폭설에 도로안전 확보와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제설작업에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제설작업은 맹정호 서산시장이 “시민의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 공무원들부터 앞장서주길 바란다”며 제설을 독려하면서 시작됐다.
8일 오전 맹 시장을 비롯한 시청 전 직원들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시청 인근과 동부시장, 중앙로 등 일대에 나가 눈 치우기 작업을 벌였다.
넉가래와 눈삽들을 이용해 도로와 보도의 쌓인 눈을 밀어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오전부터 행정복지센터 인근과 주요도로, 상가 주변 등 제설에 동참했다.
특히, 많은 양의 눈이 내린 까닭에 이·통장단,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등 각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들까지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지난 7일 새벽 2시, 8일과 9일 새벽 3시부터 제설차를 이용해 도시계획도로, 국도, 지방도 등 눈 치우기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번 관내 폭설은 적설량 12.2cm로 2015년 13.5cm 적설 이후 6년만의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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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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