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최근 3년간 월류수 처리시설 57회 운영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월류수 처리시설 운영으로 무심천과 석남천이 더 맑은 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월류수(越流水)’ 처리시설은 비가 내릴 경우 우수와 오수를 모아 처리하는 합류식 하수관거의 빗물 유입량이 정해진 용량을 초과하는 유량을 지하 저류조에 일시 모아둔다.
맑은 날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해 적정 처리를 거쳐 방류하는 시설로 최근 3년간 무심천(청원구 정하동 저장규모 10만t)과 석남천(흥덕구 향정동 저장규모 4만7000t)의 월류수 처리시설을 57회 운영했다.
김선웅 차집관로팀 주무관은 “앞으로도 월류수 처리시설의 체계적 운영을 통해 건전한 물 순환 기능 회복과 수질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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