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가 ‘우수수’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부터 온라인 작품전시, 공연, 공예클래스 영상까지 4편의 문화예술 콘텐츠 양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공식 유튜브 채널 양천TV를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구민에게 위로가 될 다양한 ‘집콕’ 문화예술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말을 맞아 양천TV에 공개되는 영상은 양천구립합창단의 ‘온택트 캐럴 메들리’와 양천구에서 활동하는 생활예술동아리 13개 팀의 미술작품, 공연, 공예클래스와 같은 문화예술 컨텐츠를 담은 영상 3편으로 총 4편이다.
양천구립합창단은 지난 10월 온택트 합창 공연 ‘사랑하는 마음을 드립니다’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데 이어 이달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구민들을 위한 ‘캐럴 메들리’ 영상도 지난 14일 추가 공개했다.

이번 캐럴 메들리는 <첫눈 오는 날 만나자>와 <Deck The Hall>의 두 곡으로 구성됐는데, 특히, <Deck On Hall>은 양천구립합창단의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양천구 지역에서 일상이 예술이 되는 생활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인 양천생활예술동아리 협의체에서 주관하는 <아~스타 축제>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개최됐다.
<아~스타 축제>란 악기연주, 미술, 공예 등 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생활예술축제로,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양천구에서 활동하는 생활예술동아리 13개 팀과 생활예술가 3명을 포함해 총 125명이 참여해 온라인미술전시, 음악공연, 공예클래스 총 3편의 콘텐츠 영상을 선보인다.
지난 21일(월) 온라인 미술전시회편이 공개됐고, 나머지 2편의 영상 역시 양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양천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비록 이전과 같은 대면 문화행사 개최는 어려워졌지만, 영상을 통한 비대면 형식의 문화 콘텐츠를 통해 관람 인원에 제한 없이 모든 구민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을 즐길 수 있게 돼 오히려 문화예술 접근성이 높아졌다고도 볼 수 있다”며, “양천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구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들을 마련할 예정이니,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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