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도청에서 열린 힐링케어 제품 실증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도청에서 열린 힐링케어 제품 실증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오는 2023년까지 경기도 용인·안산·포천시에 건강노화센터(운동·푸드), 스마트임상센터(메디컬처), 뷰티케어센터가 문을 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화섭 안산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 김난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연구부원장, 이상조 차의과학대학교 연구부총장 등은 2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힐링케어 제품 실증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7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과 지방정부 예산, 민간자본 11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뷰티·운동·푸드·메디컬처 등 힐링케어 제품 및 서비스 평가 시설과 시험분석 장비를 갖춘 실증거점을 구축하는 것이다.

주관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원과 참여기관인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는 실증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품 공동연구개발, 기술지원, 해외진출 및 마케팅 컨설팅 등 원스톱 기업 지원으로 신산업을 육성한다.

또 힐링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을 통해 복지시설이나 단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힐링케어산업은 미래산업의 한 부분”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힐링케어 산업이 경기도 중심이 되고 참여 연구기관들과 해당 지역들이 크게 발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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