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클럽당 매년 4억 원 지원

강원도청. 사진=국제뉴스DB
강원도청. 사진=국제뉴스DB

(강원=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대한체육회서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학교연계형(한종목)스포츠클럽’ 사업을 공고해 해당 시·도체육회에서 4차(서면심사, 발표, 현장실사, 순위심사) 평가를 실시한 후 대한체육회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14개 시·도 28개 클럽을 선정했다.

도에 따르면 ‘학교연계형(한종목)스포츠클럽’은 기존 공공스포츠클럽의 공모요강에서 ‘시설확보 및 다종목 운영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단체가 많아 진입장벽 완화를 통해 공공스포츠클럽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하게 된 올해 신규 사업이다.

이 사업에 도에서는 삼척시체육회(핸드볼), 강원도바이애슬론연맹(바이애슬론연맹) 2개소가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최대 20억 원(클럽당 4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도에서는 1차 공모에 양구유도스포츠클럽, 동해시하키스포츠클럽이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은 “지역 스포츠시설을 거점으로 전문지도자가 다세대, 다계층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저비용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2021년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이 종료되는 바 도내 시·군에 더 많은 클럽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군체육회 및 지자체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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