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ICT기술 활용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사상구-모노라마, 사상형 보건복지 '똑톡케어' 서비스 MOU 체결 모습/제공=사상구청
사상구-모노라마, 사상형 보건복지 '똑톡케어' 서비스 MOU 체결 모습/제공=사상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상구와 ㈜모노라마는 지난 12일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복지자원을 관리하는 사상형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모델로 '똑톡Talk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상형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사상구는 서비스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며 대상자 발굴, 욕구맞춤형 대상관리, 필요한 자원 바로 찾아 쓸 수 있는 복지자원 알림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주)모노라마는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관련 서비스를 개발 지원하게 된다.

똑톡케어 서비스는 특정 연령대에 구애받지 않고, 전 세대가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대상자가 직접 필요한 채널을 추가해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제보하는 기능 ▲다양한 디지털 욕구 측정도구를 활용해 내 욕구에 맞는 복지솔루션 처방 ▲미션을 수행하게 되면, 긍정피드백까지 주고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소통과 관계형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개인수요에 부합하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창호 모노라마 대표는 "비대면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축적된 정보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의 복지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예측 가능한 복지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보건복지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상구-모노라마, 사상형 보건복지 '똑톡케어' 서비스 체결 서명 모습/제공=사상구청
사상구-모노라마, 사상형 보건복지 '똑톡케어' 서비스 체결 서명 모습/제공=사상구청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똑톡Talk케어'서비스 개발로 카카오톡을 통해 주민들이 손쉽게 참여하고, 본인에게 딱 맞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구민들이 느끼는 복지체감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속해서 모노라마와 사업의 진행내용을 함께 공유하며, 시스템 개발과 확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모노라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업체로 복약알림, 복약모니터링 등 약물 복약관리 '올약' 서비스와 고립가구 제보, 대상자 위급상황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이미 사용 중이다.

 

* 똑톡Talk케어 : AI를 활용한 똑똑한 소통과 돌봄을 의미.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