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밝은 도로 조성사업’…3년간 561억 예산 투입
원희룡 지사 핵심 공약 일환, 올해 가로등 500주 설치 예정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원희룡 지사의 민선 7기 핵심공약 사업중 하나인 안전하고 밝은 제주만들기 사업이 올해도 정상적으로 추진된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읍·면지역 일주도로(구국도) 도심 취락지구를 중심으로 야간 교통사고 예방 및 마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2020 밝은 도로 조성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2020년을 ‘밝고 안전한 제주’ 원년으로 삼아 가로등 등의 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주도는 읍·면지역 일주도로변 취락지구 중 지역 주민과 운전자들로부터 가로등 설치 요청을 받은 지역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가로등 설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9월 현재까지 16억 원을 투입해 한림읍 외 5개 읍면지역에 가로등 295주를 설치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11억 원을 투자해 206주를 설치 중에 있다.
올해 9월까지 △한경면 용수리 12주 △성산읍 신산리 90주 △애월읍 곽지리 40주 △표선면 세회리 25주 △한림읍 동명리 40주 △한림읍 협재리 32주 △구좌읍 행원리 56주에 대해 준공 완료했다.
10월부터 연말까지 △한경면 두모리 18주 △한경면 판포리 53주 △표선면 표선리 34주 △구좌읍 종달리 38주 △애월읍 구엄리 12주 △한림읍 한림리 51주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도 사업을 위해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교통량 및 지역주민 의견 등을 종합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고윤권 도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정주환경을 제공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안전도시 구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올해 안전·안심·편안의 ‘3안 제주’를 목표로 3년에 걸쳐 총 561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해 방법용 CCTV와 가로등을 비롯한 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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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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