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공공기관이전에 의회차원의 대응...지역균형발전 성과 내겠다

(전북=국제뉴스) 장운합 기자 = 전라북도의회는 5일, 지역균형발전 성과 제고를 위한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조동용 의원을 위원장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공공기관  특위 위원들
사진=공공기관 특위 위원들

전북도의회는 최근 중앙정치권에서 공공기관 추가 이전 움직임에 따라 9월16일 ‘지역균형발전 성과 제고를 위한 제2기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위 구성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공공기관 유치지원툭위 위원은 조동용(군산3), 김정수(익산2), 나인권(김제2), 두세훈(완주2), 박희자(비례대표), 오평근(전주2), 이병철(전주5), 진형석(비례대표), 최영심(비례대표) 의원이며 박희자 의원은 부위원장이다.

이들은 공공기관 이전 및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 대응하고 전라북도의 미래비전 달성을 위한 활동계획을 채택하고, 10월 중, 혁신도시 이주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동용 위원장(군산3)은“최근 국가균형발전 계획에 따른 1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16년 만에 완료되었지만, 아직도 수도권 초집중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점 역시 2단계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인구분산과 균형발전 정책추진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점을 반증하는 것”이라면서,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전북 혁신도시를 비롯한 전라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이전 공공기관과의 연계 시너지 효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관을 전략적으로 유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앞으로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이전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여, 추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논리를 개발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공공기관을 유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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