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사회복지관계자 현장간담회 개최

▲ 김우남위원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도시와 농촌간 사회복지시설불균형 해소를 의한 사회복지관계자사 간담회를 가지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도농간 사회복지시설 불균형과 관련해 김우남 국회의원이 현장의 목소리를 경창하며 대안모색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은 14일 제주지역 사회복지관계자들과 함께 농어촌복지향상을 위한 '사회복지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시민 중심의 복지환경조성으로 복지수준이 제주도내 도시와 농촌간 불균형이 발생해 이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대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제주도 전체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3.57%이나, 읍면지역의 경우 제주시 20.3%, 서귀포시 21%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는 것.

이날 간담회에는 고치환 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을 비롯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지역복지, 여성복지분야별 시설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김우남 위원장은 "지난 10여년 의정활동을 1차 산업 활성화에 매진한 결과 농어촌 소득향상에는 성과를 얻었으나 상대적으로 농어촌 복지분야에는 미흡했다"며 "사람의 가치가 존중되는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는 길에 의정역량을 집중해 소득, 복지, 문화, 미래가 있는 농어촌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현장의 의견을 지속 수렴해 제도개선 및 중앙부처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읍면지역에 양로시설과 노인복지회관 등 노인복지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기존 사회복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방안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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