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뉴스) 울산시는 영농 종료기를 맞아 농경지 오염방지 및 농촌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3월 한 달간을 '폐비닐‧폐영농 자재 수거의 달'로 선정 운영하고 오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폐비닐‧폐영농 자재를 집중 수거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에는 농업인 및 구‧군, 농업관련 유관기관단체, 환경관련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경지와 주변에 방치되어 있는 폐비닐‧폐영농 자재가 수거되어 마을공동 집하장에 수집된다.

 수집된 영농폐기물은 한국환경자원공사에서 순회 수거, 환경적으로 안전하게 처리하는 재활용업체에 공급,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된다.

 또 울산시는 농업인들의 자율수거 유도와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농약 빈병은 개당 100원, 폐비닐은 ㎏당 110원 ~ 150원으로 차등 지원하는 등 보상제를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약 빈병, 폐비닐 등을 수거하기 않고 논밭 등에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심각한 농경지 오염을 가져온다”고 강조하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이 집중 발생하는 3월과 11월에 집중수거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36톤의 폐비닐‧폐영농자재 등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