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남구는 10일 기후변화로 인한 취약계층의 영향·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추진한 '2021년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고려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일환으로, 우리 구를 포함한 전국 24개 시·군·구가 선정됐으며,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사업대상지인 대연3동 8통일원 우영마을은 대연동 인근 아파트단지에 비해 개발되지 않은 소외된 지역으로, 이번 쿨루프사업을 통해 폭염·한파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사회 기후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으로, 내년 초 주민설명회를 열고 상반기 중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균형발전을 위해 이와 같은 소규모 재생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 할 것"이라고 말헀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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