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제작한 책 관련 영상 공모전

(서울=국제뉴스) 김의석기자 = 2020년청소년책의해네트워크에서 UCC 공모전 '북톡북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청소년책의해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초·중·고가 개학을 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정상적인 수업이 어렵고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던 활동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고 청소년의 책 읽기 또한 마찬가지로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도 일상적으로 이용하기 어렵다.
이에, 네트워크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청소년들이 좀 더 책에 흥미를 느끼고 함께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소년 책 UCC 공모전 '북톡북튭'을 개최해 청소년들의 독서를 권장키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청소년 책 UCC 온라인 '북톡북튭'은 책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출연하거나 제작한 짧은 영상(3분 이내)을 공모하며, 책과 관련된 3분 이내의 영상이라는 점 외에는 내용·형식상 어떠한 제약도 없지만 초상권 및 저작권 등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수상 후 라도 취소된다.
네트워크는 오는 10월 1일부터 예선 심사를 시작, 10월 15일에 예선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예선에서는 본선에 올라갈 총 15개의 응모작을 선정, 31일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본선에 진출한 15개의 응모작은 '2020청소년책의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시상은 대상 1팀(100만 원), 최우수상 2팀(50만 원), 우수상 2팀(40만 원), 장려상 10팀(30만 원)을 선정하고 이 외에도 5종의 특별상(기술상·시나리오상·연기상·아이디어상·인기상) 등이 있으며 총상금은 790만 원이다.
이번 공모 신청은 다음 달 30일까지이며 '북틴넷' 홈페이지의 '북톡북튭' 페이지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만든 UCC를 #북톡북튭 해쉬태그와 함께 유튜브에 업로드 후 참가 신청서 작성하면 된다.
한편, '2020청소년책의해'를 주최·주관하는 '2020청소년책의해네트워크'(실행위원장 안찬수 )는 청소년들이 책과 멀어지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독서, 출판, 서점, 도서관, 청소년 책 읽기와 관련된 기관이나 단체에 종사하는 이들이 힘을 모아 만든 실행 단체이다.
또한, 청소년 책 추천 홈페이지 '북틴넷',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하는 청소년 문학상, 청소년 북 페스티벌, '코로나 시대, 담임선생님의 사랑법' 공익캠페인, 책 읽는 소년원, 청소년 독서문화 조사 연구, 청소년 책 포럼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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