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공무원-환경과 이진호 주무관, 기업경제과 이지민 주무관
우수부서-건설과 농촌개발담당, 감염병관리담당, 도시건축과 도시재생담당

(고령=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고령군이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우수부서를 최종 선발해 발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환경과 이진호 주무관, 기업경제과 이지민 주무관이 선발됐다.
적극행정 우수부서는 건설과 농촌개발담당(계장 김규동),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계장 박후남), 도시건축과 도시재생담당(계장 유원호)이 차지했다.
군은 심사과정에 대해 군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 중요도․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4개 항목에 따라 1차 실무심사를 하고, 2차 군정조정위원회 후보자 추천, 3차 군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환경과 이진호 주무관은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에서 유수율 개선의 국비지원 불합리성을 환경부와 경북도에 수차례 건의, 2020년 상수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52억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또 기업경제과 이지민 주무관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소상공인 적극지원, 수의계약을 통한 지역사랑상품권 신속 발행, 노점상 한시적 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했다.
우수부서에 선발된 건설과 농촌개발담당(계장 김규동)은 공모사업 추진 시 꼭 필요한 주민의견 수렴 절차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렵게 되자 개별인터뷰를 진행, 국비 140억을 확보해 군민 편의 증진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계장 박후남)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군을 만들기 위해 선제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힘써 대구시 인접지역 중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가장 적게 발생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하는 데 노력했다.
그리고 도시건축과 도시재생담당(계장 유원호)은 대가야광장(구.경찰서부지)의 문화재 보존조치 해제를 끌어내고, 경북 낙후지역발전 기본계획 변경,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사업 선정 등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개인·부서에 대해 적극행정 추진 성과에 따라 특별승급, 특별성과상여금 최고등급(2년간), 특별휴가, 시상금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곽용환 군수는 "군민 행복도시 고령을 위해 공직자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곽 군수는 "이번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을 통해 자발적인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현장 중심․사람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여 군민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적극적인 행정 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상훈 기자
shkwe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