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바이오센터가 정부의 '힐링케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 기반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을 맡게 됐다.

경기도는 경과원 바이오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0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힐링케어(뷰티·운동·푸드·메디컬처) 제품․서비스 평가 시설과 시험분석 장비를 갖추고 관련 기업 제품을 테스트해주고,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한 것이라도 도는 설명했다.

경과원이 주관하고 고려대, 경희대, 차의과학대, 경기복지재단, 도의료원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고려대안산병원은 메디컬처, 경희대 고령친화융합연구센터는 운동 및 푸드, 차의과대학 항노화연구소는 뷰피 분야 테스트배드 역할을 한다. 

경과원은 실증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존을 구축 운영하면서 다양한 공공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도는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국내 최대 힐링소재 라이브러리와 기업지원 연구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정부 예산 80억원을 포함해 140억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