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 체험농장 ‘피그&스토리’ 전경(사진=경산시)
양돈 체험농장 ‘피그&스토리’ 전경(사진=경산시)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산시가 냄새, 환경문제 등으로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양돈농장에 6차 산업 육성을 위해 체험농장 건립을 지원, 공사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 체험농장은 용성면 육동에 위치한 ‘피그&스토리’로, 120평 규모의 3층 건물로 신축됐다.

이곳에서는 직접 키운 돼지고기(흑돼지)로 소세지 만들기, 돈가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카페, 야외 바베큐장, 축산물판매장 등이 설치돼 있어 시민들이 가족, 친지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피그&스토리 바베큐 장(사진=경산시)
피그&스토리 바베큐 장(사진=경산시)

체험농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경산시민들을 위해 내달 1일부터 연말까지 체험프로그램 참여와 판매 등 전 품목에 대해 15% 할인 행사를 연다.

시설 이용 시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경산 주소지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김종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많은 시민이 이곳에서 문화생활을 누리고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거리를 늘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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