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심하우스 보호작업장, 참사랑노인요양원 나눔숲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사회복지시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나눔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으로 시행되는 ‘나눔숲 조성’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간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설이용자의 심신을 치유하고 정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청주시는 2억7000여만원을 들여 다음달까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예심하우스 보호작업장과 노인요양시설인 참사랑노인요양원에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 교목류 22종 167주와 영산홍 등 관목류 4629주를 식재한다.
퍼걸러 등 휴게시설을 설치해 시설이용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숲에는 ‘나눔텃밭’ 조성과 항아리를 이용한 ‘빗물저금통’을 설치해 시설이용자들이 텃밭 작물 나눔이나 빗물을 재활용한 나무 물주기 활동 등 직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장민우 녹지조성팀 주무관은 “나눔숲 조성사업을 완료해 시설이용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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