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81억원 투자, 진입도로 호안공사 추진 신항만개발 탄력

▲ 새만금 신항만 사업

(군산=국제뉴스) 조판철기자 =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남광률)은 지난14일  동북아 물류의 허브단지 구축의 핵심 인프라인 새만금 신항만사업이  2011년 12월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축조공사가 착수된 이후 2016년 완공이 예정됨에 따라 그 후속 사업으로 내부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새만금 방조제와 신항만을 연결하는 진입도로 1.3㎞ 및 북측방파호안 1.5㎞, 매립호안 1.5㎞, 가호안 3.0㎞ 축조하는 사업이 올해 발주  추진된다.

특히 올해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  예산은  58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공될 경우 인공섬 형태로 개발되는 새만금 신항만과 방조제가 진입도로를 통해 연결, 진출입이 용이하게 될 뿐만 아니라, 향후 부두개발 등 사업추진시 공사용 도로로 활용 돼 신항만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21세기 세계경제중심을 지향하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새만금 지역이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가장 필수적SOC 중 하나인 국제적인 항만을 갖게 되어 비즈니스 및 물류, 관광레저 등의 복합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새만금 신항은 국내 최초로 인공섬식의 개발방식을 도입해 방조제와 항만사이에 해수유통할 수 있는 수로를 배치하고 생태 공원화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부는 2031년 이후 새만금 지역 및 배후세력권에서의 여건변화와 물동량증가에 대비해 항만의 접안시설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15선석 규모의 여유 부두를 확보, 장래계획에 총 33선석 규모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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