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역 주변 상업지역개발 한창

(판교=국제뉴스) 정선기 기자 = 판교신도시는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일원 8.9㎢에 주택 2만9천3백여 세대를 조성하여 인구8만8천명의 생활공간을 조성하기위해 당초 2014년말까지 계획했으나 판교역 주변 상업시설 단지가 PF사업으로 추진되면서 사업기간을 2016년 말로 연기하여 추진 중이다.
지역적으로 서울강남까지 20분 이내거리에 위치하고 청계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환경이 쾌적하고 교통망의 발달로 진출입이 용이한 살기 좋은 곳 제2기 신도시중 인기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경부고속도로 때문에 동판교와 서판교로 구분되어지나 연결통로가 잘 처리되어 불편함은 없고 동측은 아파트 위주로 서측은 연립과 단독주택단지가 중점 배치되었다.
판교신도시의 특징은 66만1천㎡에 테크노벨리를 조성하여 파스퇴르연구소, 안철수 연구소 등 국내유수의 벤처기업들을 유치하여 자족도시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2만5천여 명의 고용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다.
특화된 주거환경도 특색인데 서판교지역 경사면에 월든힐스에는 다양하고 독창적인 총 32개 타입의 미국, 일본의 주거환경을 접목시켜 주거단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도시간 교통망은 경부고속도로와 6개의 지역간도로, 2개의철도로 구성된다.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도로, 분당-내곡간 고속도로, 용인-서울간고속도로 등이 있어 광역교통망이 잘 발달되어있고 성남-여주간 전철이 추가로 연결되면 판교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다.
판교역 주변으로 중심상업지역이 형성되는데 현대백화점이 입점하면서 영화관 등 문화시설이 겸비된 상업시설과 주상복합단지가 PF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어 벌써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 지역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는 원공인주개사 대표 원종엽씨는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분양하여 금년11월입주예정인데 벌써 프리미엄이 1억 이상 붙었다고 전한다.
판교신도시의 2단계 공사시점인 2009년에 분양받았던 입주민들이 부동산의 하락으로 하우스푸어라는 말을 듣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도시건설공사가 끝나가면서 집값도 오르고 환경이 좋아져 웃음을 되찾은 형세다.
정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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