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인천시가 관내 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 점검에 나선다.

 21일부터 2월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하는 유독물질 누출사고와 관련,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될 경우 인적, 물적 피해가 광범위하게 일어날 수 있다고 판단에서 이뤄진다.

 주요점검 대상은 유해화학물질 다량 취급자(제조, 사용) 등이며 유독성 영업의 등록(변경)을 하지 아니하고 유독물을 취급하는 행위, 보관 탱크 등 유독물 취급시설의 정기 또는 수시검사 이행여부, 취급시설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여부 등 유독물질 누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도,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지도 후 이행여부 사후관리를 통해 적발위주의 점검이 아닌 계도위주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나 고질적 위반 사업장은 관련법 규정에 따라 고발 등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 관내 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해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화학물질 누출사고 예방 및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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