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인천시 계양구가 전기와 수도사용 절감 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 녹색통장’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신규 참여 가정을 연중 모집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 녹색통장은 주민 스스로 온실가스를 저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수도의 사용 절감 량에 따라 현금, 그린카드포인트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계양구의 지난 해 녹색통장 운영실적은 총 9,787세대가 에너지 절감에 참여해 1,533.4ton의 이탄화탄소를 감축했으며 이로써 참여세대에 총1억2535만원의 탄소포인트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구는 금년에 나눔 장터 등 행사시 홍보부스 운영, 지역 유선방송 및 지역 언론사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구 전체세대의 10%에 해당하는 12,000세대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에 대한 정보 현행 화를 실시할 예정이며 지난 해 산정 인센티브를 개별적으로 입금하는 계좌번호의 정보오류 등으로 인해 지급 불가능한 경우가 다수 발생했기 때문이다.
구 관계자는 "총 9,920여 참여세대의 정보를 일괄 확인할 예정이지만 주소 이전한 참여세대는 자발적인 정보변경이 필요하다"며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직접 개인정보와 연락처, 정확한 지급계좌번호 확인 및 변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기자명 국제뉴스=사회부
- 입력 2013.01.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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