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한전 인천지역본부 부천지사(지사장 윤상용)는 최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신나는 눈썰매 체험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에 위치한 새날공부방 어린이 및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대공원 눈썰매장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윤상용 부천지사장을 비롯한 한전 직원들은 어린이들에게 할아버지, 형, 누나 등 다양한 호칭으로 불리며 1일 가족이 돼 따뜻한 情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평년 기온보다 포근한 날씨 속에서 어린이들은 삼삼오오 서로 짝을 이뤄 하얀 눈썰매장에서 신나는 체험을 했으며 30미터가 넘는 짜릿한 슬로프를 따라 시원스럽게 눈썰매를 즐기던 아이들은 함박 웃음과 함께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특히 태어나서 처음 눈썰매를 탄다는 다문화가정 자녀인 ‘알리(파키스탄,13세)’와 ‘시칸다르(파키스탄,12세)’는 온몸에 새하얀 눈을 뒤집어쓰면서도 쉬지 않고 슬로프를 오르내렸다.
한전 부천지사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일상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희망을 품고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뉴스=사회부